[미디어인천신문] 주안애종합사회복지관, '노-노(老-老)케어'실시

2015-09-23 조회 243

 

인천 부평구 주안애종합사회복지관(관장ㆍ강미경)이 건강한 어르신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돕는 정서적 지원 서비스의 일환인 ‘老-我의 방문-노-노(老-老)케어(이하 노-노(老-老)케어)’를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다.

현재 주안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‘노-노(老-老)케어’는 60세 이상 건강한 자원봉사자 어르신이 부평구 거주 독거 어르신 10여 가정에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말벗, 외출동행, 산책 등을 함께하는 정서적 지원 서비스이다.

2015년 발간된 부평구 가계부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노인은 5만6601명으로 인천시 8개 구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.

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노인의 비율 또한 타 구보다 많다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. 주안애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부평구 내 욕구에 부합하고자 자체적으로 ‘노-노(老-老)케어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.

봉사자들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‘노-노(老-老)케어’ 사업에 만족하였으며, 서비스 대상자들은 사회로부터의 소외감, 정서적 외로움을 덜게 되었다며 만족하고 있다.

복지관 관계자는 “ ‘노노케어’ 사업이 정서적 외로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.”며 “앞으로 독거노인뿐 아니라 조손가정, 노인부부, 노인 취약계층 가정에 대해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 하겠다.”고 하였다.


이경식 기자 / 2015.09.10